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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착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만이 살아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순위 청약 마감 단지들은 대부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아파트들이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는 규제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책정됐던 상한제 적용 금액 그대로 공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78.93대 1)도 서울에서 보기 힘든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7∼8억원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73.75대 1),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7대 1)이 대표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의해 높은 경쟁률을 끌어 올렸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자이 센트로’(45.33대 1), 경남 창원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28.36대 1),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9.27대 1) 등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불확실하다 보니, 시세 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새 아파트 분양가격은 최근 5년 새 꾸준히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2018년 1114만원 △2019년 1184만원 △2020년 1279만원 △2021년 1412만원 △2022년 1546만원 △2023년 4월 1599만원으로 지속적인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에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은 인천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AB19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상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서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역시 분상제 적용 단지다.

 

출처 : http://elcrumetroc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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