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88가구 부산 최대어 ‘대연 디아이엘’ 이달 공급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대연 디아이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10일 양사에 따르면, 대연3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당 사업장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부산 남구 일대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약 2만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접지에서는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부산2호선 못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고 수영로와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의 도로교통망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대연초와 신연초,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고, 문현여고 등이 있고 경성대·부경대 상권을 비롯해 못골시장, 대형마트, 남구청, 남구보건소, 성소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 고층부에 스카이 라운지를 적용해 향후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여유있는 휴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또 농구장과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아울러 게스트하우스와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탁구장, 카페 등 부산 최대 수준의 입주민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은 물론, 채광 효과를 높였다.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각 가구에는 타입에 따라 ‘ㄷ’자형, ‘ㄱ’자형 주방을 비롯해 대형 주방 다용도실, 안방 건식세면대, 대형 드레스룸 등 공간 효율을 높이는 설계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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