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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 조성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주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분양가는 84㎡ 기준 5억원대다. 이달 분양을 앞둔 주변 초대형 단지 ‘대연디아이엘’은 84㎡ 기준 분양가가 7억5000만원 수준이다. 두산건설은 부산 내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푸르지오더원’은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9억원을 넘겼다. 남구에 공급된 ‘롯데캐슬인피니엘’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가 7억9620만원이었다.

 

최근 계약 조건이 일부 변경돼 초기 자금 부담도 줄었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분양 조건 안심보장제에 이어 아파트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입주 시까지 3000만원대를 부담하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게 두산건설 주장이다. 이에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계약률은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는 개발 호재도 많다. 오는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면,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또 북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인데, 이 역시 호재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개발 호재가 많고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는 곳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곳에 대한 투자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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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부산의 새로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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